73 초보운전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05/23
남편이 어느날.
 이제 나이도 먹고 했으니 운전을 안하고 싶네, 우리차 오래되기도 했고 하니
 폐차 하세.
하길래 그렇게 합시다. 대신 이제 우리
차 사지말고 대중교통을 이용 하면서 살아요~~
그러세~~~.
그런데 새로생긴 볼링장이 걸어가기는 너무 멀고 버스노선은 없고 그런다고 매일 택시타기는 부담스러워서 2019년 10월에 빨강색 모닝을 구입했습니다.

차를 근무하는 병원 주차장으로 가지고
오시분이 사용법을 설명하시네요.
먼저 시동을 걸때 브레이크를 밟고 여기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립니다,
브레이크가 어느쪽 인가요?? ㅋㅋ
그분은 정말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가르쳐주시길래.
아~제가 운전할것 아니구요, 남편이 할겁니다.
그런데 시동을 거는 순간...
운전을 해 볼까, 하는 생각이 밀려들었습니다.
저는 1995년에 운전면허는 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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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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