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간의 파도에 밀려온 것은?
2022/04/15
- 오늘 시간의 파도가 메모뭉치 더미에서 <첫 번째 기억의 퍼즐조각들>을 싣고 왔습니다.
- 그 조각들을 하나씩 맞춰 봅니다.
[하늘, 우울, 꽁보리밥, 실내 텃밭 채소, 친구1, 술사오셨오?, 행운목,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오늘 메모뭉치에 떠밀려온 퍼즐조각들 입니다.
여름으로 접어들기 전 어느 날.
메모로 추측컨데 대략 2년전 쯤일 듯.
비가 갠 후, 한껏 명랑해진 하늘 창가. '내 마음은 언제 쯤 명랑해 질까?'
괜시리 우울한 척 창가에 서 본 것도 잠시. 배고픔이 우울한 척을 포기하게 만든다.
마음이 꽁했으니 꽁보리밥을 해볼까?
그 위에 감자 한 알. 포슬포슬 제법 맛나다. 삶아 먹을만 하다.
배는 잘 채웠는데 마음이 안달이 나있다. 마음이는 배만 채운 것에 질투가 난 탓. 그래서인지 유독 술 한 잔이 그립다. 마음을 달래보려고 실내 텃밭으로 시선을 돌려본다.
부추가 올라온다 -표류기-
배는 잘 채웠는데 마음이 안달이 나있다. 마음이는 배만 채운 것에 질투가 난 탓. 그래서인지 유독 술 한 잔이 그립다. 마음을 달래보려고 실내 텃밭으로 시선을 돌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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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두 포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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