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을 하다보면 보이는 광경이 있습니다. 어머님들이 아이와 함께 유치원차를 기다립니다. 노란색 유치원차는 아파트 정문을 지나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에 정차를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유치원차를 피해가며 아파트 중앙선을 넘어갑니다.
유치원차에 아이들이 다 타는데 5분도 걸리지 않을텐데 그 사이를 참지 못하고 차를 넘어 갑니다. 아이들에게 미안하지만 출근길이 바쁜 저는 그렇게 아이들을 지나갑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 있지 않으신가요?
아이들의 하교 시간. 수많은 학원 버스들이 횡단보도 옆을 점령합니다. 차도가 넓다면 그나마 다행. 좁은 곳을 점령해서 뒷차들이 오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학원 교육이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마지막 정차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