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5/17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지금 처해있는 여건상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는 말씀이지요?

대부분 사람,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욱더 그런 것 같습니다.
부모의 기대, 가족들의 따가운 시선, 사회적인 통념 등
눈치 보고 따지고 이런저런 제약이 참으로 많지요.

내 마음껏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그저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 그러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면서 체념하고 사는 수많은 사람
저 역시 그중의 하나랍니다.

그나마 좀 자유롭게 살고자 나름대로 노력은 해봤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늘 주변을 살폈고 부모님과 가족들 생각을 했고
주변의 나를 지켜보는 시선을 의식하면서 움츠려왔을 뿐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지요.

그게 바로 우리의 굴레, 현실입니다!

갑자기 '허영란'의 '날개'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저와 같이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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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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