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8
2022/06/28
아이스블루님이 수면 아래 있던 기억을 수면 위까지 떠오르게 했네요..
아마도 언젠가 휴가 약속이 취소되고 아침부터 이 영화를 하루 종일 본 것 같아요.
너무 아름다워서 모니터 화면을 어루만졌던 기억이 나요 울었던 기억
그때부터 호르몬 불균형이었다면 좀 만성인 걸로 그림체도 예뻤지만
잔잔하고 뭐라 말할 수 없던 둘만의 언어였던 빗소리 아쉬움....
아이스블루님이 보셨다니 음....이게 볼 때 생각난
단 한 사람 있었죠?
오늘은 그 사람을 기억하는 날은 어때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사랑하게 되 버린 영화였어요.
빗줄기 사이로 그리고 폭풍의 적막함 속에 언어의 정원에는 무슨 꽃이 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