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생겨먹은걸 어찌라고!

짱구엄마 · 나를 다시 찾고 싶은 평범한 주부
2023/09/18
  여느날처럼 어제 ㅣ시쯤 잠들어 아침 6시 30분에 기상했다. 오늘은 남표니도 쉬는날이라 학교 아이들 데려다 줄 수 있어 좀 늦장을 부려도 되는날이다.
 
  나는 뚜벅이라 멀리있는 미용실은 가기가 힘이 드는데 오늘은 내가 가고 싶었던 미용실에 갈 수 있다.
펌한지 3개월이 좀 지났는데 파마 머리가 좀 풀린 듯 하여 짧게 자르고 펌을 할 생각이다.

  머리에 흰머리도 희끗희끗 염색 한지는 한달밖에 안되었는데ㅜㅜ 염색도 너무 귀찮다. 사실 미용실에 가는걸 너무 싫어라하는 나는 미루고 미루다 미용실 가는 스타일인데~~ 이 미용실은 말을 안 걸어줘서 먼가 편안한 것 같다.ㅎ 손님들도 조~ 용~ 하시다.
I성향인 나는 조금 안면 있는 사이보다 완전 모르는 사람이 더 편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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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끔 짱구만화를 같이 볼 때가 있었다. 짱구엄마를 보면 어쩜 그리 나 같은지~~~ ㅎ 평범한 주부가 되기까지 나는 정말 피눈물나는 노력을 한 것 같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엄마들이 그랬을 것이다. 이제 또 새롭게 도전을 해야할 40대가 되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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