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리'는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올랐다가 내려가는 듯 하다가 다시 오르고 이젠 그만 내리겠지하지만 물가는 안정되지 않고 대출을 한번 받을려고 해도 금리가 너무 부담스럽고 변동금리를 해야할지 고정금리를 해야할지 뭐하나 선택이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이번달 말이면 만기가 돌아오는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고 있는 저는 연장을 하기위해 은행을 찾았습니다. 4%대에 이용하던 대출이 연장시 재심사를 거쳐 6%대가 된다고 하더군요. 고정이든 변동이든 일단 앞자리는 6이라고 합니다. 순간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안쓸 수는 없는 상황이라 써야겠지만..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뱅킹을 알아봤습니다. 금리가 조금은 저렴할까 하고 말이죠. 그런데..가장 대표적인 인터넷 뱅킹인 곳에서 대출 거부가 되었습니다. 사유는 소득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죠.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알아보니 직장인 신용대출 대상 조건이 연봉 3,500만원 이상에 1년이상 재직이더라구요. 지금 이용하는 곳은 시중은행이자 회사 내에 있는 은행이라서인지 아니면 연장이라서 인지는 모르지만 대출이 가능했기에 당연히 인터넷 뱅킹도 될줄 알았죠. 은행마다 조건에 차이는 있지만 많은 곳에서 신용대출 자격요건을 강화시켰더라고요. 작년에 대출을 알아볼때까지만해도 연봉 기준 3,000만원 이상에 재직기간 6개월이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