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0
지방에 살고있습니다
만으로33세 35살이구요
2년제 졸업하고 바로 취업했어요
중소기업에 취직했지만 나름 지역에서
이름좀 알아주는 부자회장님이더라구요
자동자부품회사였지만 알짜베기였어요
건물도 신식에 인프라만 없었지 부러울 것 없는
조건 좋은 회사였어요
많은걸 느꼈고 배웠고 뿌듯했고 어디가서도
일할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도 붙었어요
그래도 지방 중소기업 연봉은 크지 않았어요
사회 초년생이고 사원이고 여성이니까요
1년을 근무했고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이직했어요
삼성에 지원했고 면접보고 붙었어요
엄청 힘들었지만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또 제 학력에 비해서 받을수 있는 연봉이 아니니까
버티고 버텼어요
그렇게 3년 10개월을 다녔네요
교대근무로 몸이 다 망가졌고
도망치듯 퇴사했어요
저는 그렇게 다시 중소기업을 택했어요
잠은 밤에자고 일은 낮에하고
연봉은...
만으로33세 35살이구요
2년제 졸업하고 바로 취업했어요
중소기업에 취직했지만 나름 지역에서
이름좀 알아주는 부자회장님이더라구요
자동자부품회사였지만 알짜베기였어요
건물도 신식에 인프라만 없었지 부러울 것 없는
조건 좋은 회사였어요
많은걸 느꼈고 배웠고 뿌듯했고 어디가서도
일할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도 붙었어요
그래도 지방 중소기업 연봉은 크지 않았어요
사회 초년생이고 사원이고 여성이니까요
1년을 근무했고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이직했어요
삼성에 지원했고 면접보고 붙었어요
엄청 힘들었지만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또 제 학력에 비해서 받을수 있는 연봉이 아니니까
버티고 버텼어요
그렇게 3년 10개월을 다녔네요
교대근무로 몸이 다 망가졌고
도망치듯 퇴사했어요
저는 그렇게 다시 중소기업을 택했어요
잠은 밤에자고 일은 낮에하고
연봉은...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
@최깨비 금전적으로 잘 안풀릴때가 제일 속상하고 답답한것 같아요 대출신청하고 대기할때가 제일 긴장되더라구요.. 안되면 물러설곳이 없으니 모쪼록 잘풀리길 바랄게요!!
저 역시도.. 제가 대출을 받는 입장이 되어보니 참.. 한계가 느껴져서 답답한 마음입니다. 말씀 처럼 중소기업 재직자가 훨씬 많은데 물론 중소기업이라고 다 소득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소득 양극화가 점점 더 심해지는 상황에서 이 기준점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ㅜㅜ
소중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도.. 제가 대출을 받는 입장이 되어보니 참.. 한계가 느껴져서 답답한 마음입니다. 말씀 처럼 중소기업 재직자가 훨씬 많은데 물론 중소기업이라고 다 소득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소득 양극화가 점점 더 심해지는 상황에서 이 기준점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ㅜㅜ
소중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