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사과

짱구엄마 · 나를 다시 찾고 싶은 평범한 주부
2023/10/17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포트에 물을 끓인다. 뜨거운물 반잔 차가운물 반잔 따라 따뜻하게 한잔 마이고, 아침 식사 준비~

아이들 학교 보내고 사과 하나 꺼내본다. 정말 전에는 아침에 사과를 어떻게 먹어! 했었다.ㅋ

  나는 밥순이라 밥만 잘 먹고 간식은 잘 먹지 않는 스타일이다. 
  어떤날 빵을 먹게되면 김치에 밥 먹고 싶어 지는 사람이라 밥만 잘 먹음 보약이 필요 없다 생각했다. 그런데 전문가가 그렇게 먹지 말란다.
채소. 과일, 고기, 밥 순으로 먹으라고~

그래서 아침에 사과를 먹기 시작했다. 껍질 채 잘 씻어서 껍질까지.
첫날에는 사과를 먹고나니 속이 메스껍고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었다. 원래 위장이 약한터라 다음날은 사과양을 줄여 조금씩 늘렸더니 속의 부대낌이 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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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끔 짱구만화를 같이 볼 때가 있었다. 짱구엄마를 보면 어쩜 그리 나 같은지~~~ ㅎ 평범한 주부가 되기까지 나는 정말 피눈물나는 노력을 한 것 같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엄마들이 그랬을 것이다. 이제 또 새롭게 도전을 해야할 40대가 되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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