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1
월요일, 아침에 집을 나서며 옷을 고민했습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며 느낀 추위에 두툼한 옷을 입어야 할까. 혹은 한 낮의 햇살을 대비해 조금 얇은 옷을 입어야 할까. 외출 전, 강아지 산책을 다녀온 덕분인지 몸의 한기는 많이 사라진 터라 조금 가벼운 옷차림을 선택했습니다. 반팔티에 얇은 긴 츄리닝바지, 그리고 살짝 도톰한 짚업 후드를요.
어제 아침은 아버지 병원 진료가 있는 날이었어요. 막상 운전을 시작하니, 이른 아침부터 햇살은 또 어찌나 따사롭던지. 빨간 신호등과 마주했을 때, 위에 걸쳤던 짚업 후드를 벗어버렸습니다. 그러다 옆자리에 앉은 아버지와 눈이 마주쳤어요. 아버지는 춥다며 열선 시트를 켜고 계시기에, 아버지 무릎에 겉옷을 그대로 덮어 드린 채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 올라가 그늘이 있는 자...
어제 아침은 아버지 병원 진료가 있는 날이었어요. 막상 운전을 시작하니, 이른 아침부터 햇살은 또 어찌나 따사롭던지. 빨간 신호등과 마주했을 때, 위에 걸쳤던 짚업 후드를 벗어버렸습니다. 그러다 옆자리에 앉은 아버지와 눈이 마주쳤어요. 아버지는 춥다며 열선 시트를 켜고 계시기에, 아버지 무릎에 겉옷을 그대로 덮어 드린 채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 올라가 그늘이 있는 자...
오.. 제주도 하늘b
하늘 빛깔 자체가 달라요. 뭔가 굉장히 좋은 염료로 색을 낸 예쁜 물감으로 칠해놓은 그림 같아요.
갱년기 더워 ㅎㅎ는 전데.
전 사계절 땀을 흘린지 오래 됐어요. 새콤이 낳으면서부터 땀과 늘 ㅠ. 추워도 땀, 더울 땐 당연히 땀. 이런 애매한 계절도 땀. ㅠㅠ 불편하긴한데, 익숙해지니 그러려니 ㅜㅜ 해요.
10월은 아주 춥게 시작했다가, 잠시 누그러진거 같기도 하고. 미세먼지 때문에 ㅠ 더워진거 같기도 해요. 제주도는 미세먼지 덜할거 같아요.
감기 조심하구요.
오늘도 애들이 말 잘 듣기를.. 연휘쌤 화이팅!!!
귀한 이어지는 글 고마워요. 좋은 하루 되요.
하루의 최고 최저 기온차가 너무 심하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가을인데도 모기가 보입니다. 윙윙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