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1시간 만에 시나리오 쓰는 것을 배운다.

박경목
2023/06/30
누구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장면 일 수도 있고,
한 마디의 대사일 수도 있다.
자신의 경험일 수 있고,
읽었던 글, 봤던 장면에서 아이디어가 생길 수 있다.
우선은 자신이 경험 했던 것, 억울했던 것, 속상했던 것에서 시작하자.
심리학에서 자신의 결핍, 상처 등을 상담자와 말을 하면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처음 이야기를 쓴다면 자신의 이야기부터 출발하자.
내게 있었던 속상했던 일, 하소연, 화나는 일, 억울한 일, 슬펐던 일을 떠올려 보자.
머리 속에 재미있는 일이 가득하다면 모르겠지만 우선은 부정적인 일을 떠올려보자.
원래 좋은 일은 굳이 이야기를 안 해도 행복하다.
하지만, 억울한 일, 화나는 일은 발산하지 않으면 속이 터질 것 같다.
그것이 결핍의 시작이다. 결핍은 욕구를 만든다. 욕구는 이야기를 만든다.
누구 하나 들어주지 않고, 알아주지 않는 나 자신을 위해서 우리는 이야기를 한다.

어떤 수업을 할 때 마다 나는 딱 한 가지만 기억 하라고 한다.
“드라마는 주인공이 000 을 하려고 하는 데 그게 무척 힘들다.”
“이야기는 시작-중간-끝 이 있다.”
이런, 두 가지네. 뭐 여튼.
글을 쓸 때 항상 이것만 생각하라고 한다.
이야기는 시작을 했으면 끝을 내야 하고, 주인공은 뭔가를 하려고 해야하고 그게 힘들어야 한다.
내 안에 있는 억울함이 생기고 그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 뭔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참 어렵다.
그래서 결말에 나의 억울함이 풀리던 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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