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이들이 입는 풍차바지란 무엇인가?

삼한일통-김경민
삼한일통-김경민 · 청년 문화기획자
2024/01/29
이 글을 여기에 올리기 앞서서 커뮤니티에서 중국 어린아이들의 엉덩이 노출하는 바지 카이탕쿠(开膛裤), 짜개바지라고 불리는 형태에 대해서 보고 우리도 그런 복장을 입었었다는건 따로 언급되어있지 않기에 생각나서 여기도 작성해보고자 한다.

조선 시대에는 아이에게 정강이가 열린 바지를 입혔다. 엉덩이 부분이 트였으므로 아이에게 기저귀 같은걸 갈거나 스스로 용변을 보기 편리한 형태로 되어있는게 특징이다.
서울역사박물관에 소장된 풍차바지
풍차바지 관련해서 조사된 내용 중에서 중추원조사자료가 있어서 일부 인용하자면

(2) 아이들에게는 端午, 雛祭(일본의 3월 3일 축제-번역자), 紐落 · 袴着(일본에서 사내아이가 처음으로 바지를 입을 때의 의식-번역자)과 유사한 것은 없는가?


아이들에게 端午, 雛祭는 없지만, 5~6세경에 이르면 돌띠라고 하여 상의의 끈을 약 1寸 5分의 폭으로 하여 몸을 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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