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익명 얼룩커에게 달리는 댓글 박제

서설
서설 ·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판매자
2023/12/16


아맞다 400자
근데 저는 400자 정도는 채우는게 세상에서 정말 가장 쉬워요

적당히 읽을만하면서, 가끔은 정보가 들어 있기도하고 아니기도 한 글은 정말 잘 씁니다. 아예 직업으로 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죠. 앗 글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그냥 압도적으로 밈화 될 정도의 수준의 콘텐츠는 운이 따라줘야 한다는데, 그걸 하려면 결국 하늘이 내리거나 하늘이 감동할 정도의 인력을 갈아 넣거나 뭐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남은 글은 제가 테스트 하기 귀찮기도 하고 본 거 그냥 넘어가기도 애매하고. 하지만 이런 기능이 있다면 확실히 재미있구나 싶어서 남겨보는 글입니다.

제가 싫어하는건 싸워서 지는데 지는 것 자체가 너무 후질때가 싫어요.
그게 아니라면 싸움(인터넷 댓글전이나 뭐 그런것들 분쟁 등) 자체를 재밌어 합니다. 특히 평등이나 인권처럼 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를 뭐 차별하고 있으면서, 아닌척 하는 사람 물어 뜯는게 제일 좋아요. 안지니까.

틀린말을 예쁘게 꾸며서 다정하게 한다고 맞는 말 되는거 아니니까요.

이쯤에서 400자가 채워졌습니다.
얼마나 다행인가요. 제가 얼룩소에 일기를 안 써서 말입니다. 매일 써서 올려대는 헛소리를 보시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벌써 친구가 제발 그 기운으로 작업하라고 두들겨 팰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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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먹고 사는 재주가 있는 사람입니다. 재미있어 보이면 덤벼들고, 갈 수 있는 곳까지 파고듭니다. 어쩐지 어디서 읽었다 싶은 글이면 그거 쓴 것도 저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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