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댁 되다.

온다맘 · 사모, 전도사, 애둘엄마.
2024/11/05
남편 사역지 이동으로 11월부터 포항으로 왔다.
살아생전 처음으로 거주하게 된 곳이라
낯설기도 하겠지만 설렌 마음이 더 크다.

새로운걸 좋아하는 습성 탓일까..
7달 만에 기록하는 얼룩소.
포인트로 인해 활발한 활동은 했었으나
그것이 동기부여였으니 포인트제도가 사라지자
자동으로 기록이 멈추었다.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얼룩소 공간에
끄적이며 하루 하루를 쌓아가자!

아이들은 새로 전학(?)한 유치원, 어린이집이
너무나도 좋은것인지 첫 상담 후 받은 가방을
집에 와서도 계속 메고있다...

거리에는 온통 포항사람들의 낯선 어투와 억양.
가장 좋은 점은 집, 아이들 유치원이 가깝고
지금껏 지내온 집 중 가장 맘에든다^^;

다만 3층이고 아이들이 있어 층간소음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나는 바다를 좋아한다.
그점에서도 포항이 참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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