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비평을 위한 5가지 원칙: 품격있고, 깊이 성찰하며, 대안이 되기 위한 비평]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3/07/05

컨텐츠를 생산하는 일 자체가 '권력'이었던 시절에서, 소셜미디어의 발달과 모바일의 발달은 누구나 손쉽게 컨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게 돕고 있다.
.
수많은 컨텐츠 중 양질의 컨텐츠도 존재하고, 그렇지 않은 컨텐츠도 존재한다. 하지만 양질의 컨텐츠든 그렇지 않은 컨텐츠든 대중에 많이 노출될 수록 그 컨텐츠에 대해 동의 하는 사람의 수도, 동의하지 않는 사람의 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
비평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비평이 혹 비난은 아닌지 스스로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
따라서 누군가의 컨텐츠를 평가 또는 비평하고자 할 때는 다음의 원칙을 머리속에 넣어두면 단순 비난에 치우치지 않는 비평이 가능해진다.
.
올바른 비평을 위한 5가지 원칙에 대해 알아보자.
.
1. 해당 컨텐츠에만 집중하기
.
비평의 본질은 그 컨텐츠를 생산한 '대상'이 아닌 컨텐츠에 대한 비평이다. 대상이 그 사람 또는 집단으로 확대될 때 이는 논점 잃은 비판 또는 비난이 된다. ( 단, 그 대상이 비슷한 컨텐츠를 연속적으로 만들때,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는 논외로 한다.)
.
어떤 영화를 만든 제작자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제작자가 만든 A라는 영화가 있다. A라는 영화가 내 맘에 안들면 A라는 영화에 대해서 비평하면 된다. 월권을 해서 A라는 영화를 만든 '사람'을 비평하면 이건 더 이상 비평이 아닌 비난이 된다.
.
당신이 하고자 하는 비평의 범위는 생산되어 눈앞에 있는 그 '컨텐츠'에 집중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 다양한 페르소나가 존재하듯, '컨텐츠 = 컨텐츠를 생산한 사람'이 아님을 알아두자.
.
2. '니가 못 본 것을 나는 봐 식의 비판' 자제
.
컨텐츠를 생각없이 만드는 사람도 분명 많지만, 대다수의 컨텐츠는 생산자가 할 수 있는 깊은 고민 수준의 끝까지 당도한 이후 세상에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나의 책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출판사) 역시 퇴고와 교정에만 5달 넘는 시간이 투입되었고, 이 시기동안 나는 밤낮도, 주말도 없었다. 즉, 그 주제에 대해서 비평자보다는 ...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님이 만드는
차별화된 콘텐츠,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326
팔로워 764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