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고소한남녀에는 이혼위기의 부부들의 사건들이 재연되는데
그 중에서도 어제 봤던 내용 중 하나인 기러기 아빠 사건이 너무 충격적이였다 ..

사연속의 주인공은 기러기아빠 생활을 10년동안 한 회사원의 부장이였다 
미국으로 유학가있는 딸과 아내를 위해 매달 12,000달러 한화 약 1600만원의 생활비를 보내주기로 
약속하였고 그 돈을 맞추기 위해 회사뿐만아니라 배달 등 밤낮없이 일을 했고 그돈은 고스란히 아내와 딸에게
지원하고 정작 본인은 영양실조에 걸릴정도로 가난하게 살았다.
그런 아들을 보는 어머니는 매달 생활에 쪼들려 하는 아들의 보험료를 대납해주고 계셨고 그런 아들을 안쓰러워했다. 

1600만원이라는 돈이 매달 나가니 퇴직금정산도 땡겨받고 집도 팔고 생활비 외 추가로 들어가는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