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7
그러게요. 최근 근 두어달간 얼룩소의 에디터보다도 더 치열한 글쓰기를 해오셨지요. 정말 얼룩소가 원하는 방향을 완벽하게 감 잡으셨구나 하는 감탄을 했었는데, 그게 본연의 글쓰기가 아니었고 나를 얼룩소에 끼워 맞춘 거였고 즐겁지가 않으셨다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아래 현안님이 "영화 글쓰기를 유독 전문적으로 잘 하신다고 생각해왔는데 이유가 있었군요!!"라는 말을 하셨는데, 저도 여기에 너무나 동감했습니다. ㅎㅎ
저도 이미 시작한 글쓰기이고, 그만둘 게 아니면 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봐야겠다 싶었는데, 참고가 되었습니다. 저는 조금 더 갈고 닦아 가능하다면 책 큐레이션을 해보고 싶긴 하네요.
감정적 글쓰기에 너무 약해서 독후감 혹은 감성적 책소개는 길이 아니고, 정보전달형 글쓰기를 하기에는 가진 밑천(지식...
아래 현안님이 "영화 글쓰기를 유독 전문적으로 잘 하신다고 생각해왔는데 이유가 있었군요!!"라는 말을 하셨는데, 저도 여기에 너무나 동감했습니다. ㅎㅎ
저도 이미 시작한 글쓰기이고, 그만둘 게 아니면 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봐야겠다 싶었는데, 참고가 되었습니다. 저는 조금 더 갈고 닦아 가능하다면 책 큐레이션을 해보고 싶긴 하네요.
감정적 글쓰기에 너무 약해서 독후감 혹은 감성적 책소개는 길이 아니고, 정보전달형 글쓰기를 하기에는 가진 밑천(지식...
저는 고릿적부터 쓰기보다는 말하기, 그것도 정돈되지 않은 수다에 적합한 사람입니다. 만나질 못하니 쓰는 수다에 빠진 듯 싶네요.
정돈된 글을 쓰는 걸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호불호는 알 정도는(한 5년?) 해봤습니다.
그럼에도로망은 있고, 숨겨둔 소망 중 하나에 '죽기전에 책 한권 출판'은 있으니 이제는 말만 말고 노력을 좀 해 봐야겠어요.
혹시나 혼자 독학으로, 혹은 비대면으로 글쓰기를 배운다면 도움받을 만한 추천 정보 있으실까요? 그리고 대면으로라도 열리는 수업 중 스테파노님이 영화보고 글쓰기수업 들으신 것처럼 책관련 글쓰기수업도 받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프레시안 글쓰기학교는 없어진 것 같던데요.
아내도 최근 다시 글을 쓰고 싶어 하는데, 힘들어 해요.
그래서 제가, 아무거나 일단 시작하면 된다고 이야기해 주곤 하지요. 그런데 정작 키보드에 앉으면 "아아아아아아아~"만 타이핑하는 저를 자주 발견하지요. 그래도 즐거우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고릿적부터 쓰기보다는 말하기, 그것도 정돈되지 않은 수다에 적합한 사람입니다. 만나질 못하니 쓰는 수다에 빠진 듯 싶네요.
정돈된 글을 쓰는 걸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호불호는 알 정도는(한 5년?) 해봤습니다.
그럼에도로망은 있고, 숨겨둔 소망 중 하나에 '죽기전에 책 한권 출판'은 있으니 이제는 말만 말고 노력을 좀 해 봐야겠어요.
혹시나 혼자 독학으로, 혹은 비대면으로 글쓰기를 배운다면 도움받을 만한 추천 정보 있으실까요? 그리고 대면으로라도 열리는 수업 중 스테파노님이 영화보고 글쓰기수업 들으신 것처럼 책관련 글쓰기수업도 받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프레시안 글쓰기학교는 없어진 것 같던데요.
아내도 최근 다시 글을 쓰고 싶어 하는데, 힘들어 해요.
그래서 제가, 아무거나 일단 시작하면 된다고 이야기해 주곤 하지요. 그런데 정작 키보드에 앉으면 "아아아아아아아~"만 타이핑하는 저를 자주 발견하지요. 그래도 즐거우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