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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글쓰기는 즐거움이다 (長文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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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
꾸준히 하시다 어느 임계점을 넘으면 갑자기 봇물터지듯 무언가 쏟아지실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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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글쓰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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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부단히 담금질을 하신 글쓰기의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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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부단히 담금질을 하신 글쓰기의 내공
쓰신 글을 읽는 동안 내내 든 생각은 글쓰기란 평생을 두고 갈고 닦아야하는 일종의 자기 수양이 아닐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고백, 또는 성찰이라고 해도 좋을, 글쓰기에 대한 여정을 담담하게 술회해주셔서 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 하기에는 한없이 부족한 저지만 느껴지는 바가 컸습니다.
"눈 덮인 들판 걸어갈 때/ 함부로 어지러이 걸을 수 없다/ 오늘 내 발자국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수 있으니(踏雪野中去/不須胡亂行/今日我行跡/遂作後人程)"
서산대사의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의 한 구절이라 합니다.
오늘 선생님의 글을 읽고 떠오른 교훈은 이로써 대신할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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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제 글쓰기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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