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글
김글 · 믿기지 않지만 40대 유부남
2022/02/22
내가 떠나도 그 자리는 누군가가 채우게되고 그런 부분이 마치 기계부속처럼 여겨지는것 같다는
말이 참 와닿네요. 총각땐 나혼자라서 내 확신만서면 퇴사했지만, 이제는 책임질 가족이 있기에
더 깊게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돈 한푼 없어 힘들게 살던 사람이 성공하면 
힘들었던 기억도 추억이 되지만, 가난이 계속 이어지면 고통의 연속일뿐이죠..
퇴사라는 것도 결국 행복하기 위한 선택인데 그 선택이 성공적이지 못하면
가족 모두가 고통이기에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지금까진 퇴사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죽을것 같아서..
제가 살아야 가족도 보살필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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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이 서면 뒤도 안돌아보고 직진하는 경주마 같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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