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3YU Mom
3YU Mom · 세 아이의 엄마, 쓰리유맘 입니다.
2022/02/23
엄마는 지금까지 손주들을 오냐오냐 했다.
그런데 내가 조리원에 들어와 있기 시작하면서..
본인이 애들을 돌봐야하니 한없이 오냐오냐는 힘들었던 것인지.. 큰애(만3살)랑 마찰이 있기 시작했다.
엄마 말에 의하면 애가 애같지 않게 행동한다는게 엄마가 말하는 문제였다.
예를들어 밥을 먹이는데 안먹겠다고해서 그럼 먹지말라고 하니 진짜 안먹었다던지.. 사고싶은 과자를 골라오라고 했더니 먹을 수 없는 과자를 골라와서 그건 먹을 수 없으니 다른걸 골라오랬더니 '할머니가 골라주세요'라고 했다던지..
이게 문제인가? 싶은 나는.. 
"엄마 얘는 애야"라고 수없이 말했는데..
여전히 아무리 애라도~ 
이건 고쳐야해~ 저건 고쳐야해~
하.. 애가 뭘 고쳐 ㅜㅜ
심지어 말소리가 작아서 잘 안들려가지구 반응을 못해줬다면서.. 애기가 목소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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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니 내가 바라보고 느끼는 것들이 참 많이 달라졌음을 깨달아요. 그런 내 안의 이야기들을 풀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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