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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5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어디를 가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근데 워낙 좋으신 분이라 그냥 주위에 좋은 일이 따라올 것 같네요 ㅎㅎ
어찌 보면 제가 지금까지 남아있던 것도 안나 님의 몫이 엄청나게 크게 작용했답니다.
누군가 지켜봐 주고 답을 해준다는 것, 글을 계속 쓰는 원동력이 되었어요... 는 너무 형식적인 말이고요 핳ㅎㅏ

저는 출근길에 얼룩소를 확인하는데 딱 안나 님 답글이 있으면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게 되더라고요 출근길 기분 좋기 어려운거 아시죠? 지옥철 그자체
따뜻한 마음 정말 감사했어요 ㅠ.ㅠ...

저번에 글을 길게 써보면 어떠냐 해주셔서 마지막에서야 그나마 길게 글을 써봅니다.
마지막에라도 해서 좋으면서 슬프네요 ^_^

저는 이제 조금은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어요 살짝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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