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이
긍정이 · 오늘도 행복
2022/04/13
저는 실험관 시술을 앞두고 있어요.
난임부부 라는걸 결혼3년차에 알게 되었고, 그래도 그닥 슬프지 않았어요.
전 아이를 그닥 좋아하지 않고 신랑 역시 굳이 없어도 우리 둘이 행복하면 된다고 해서 둘이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근데 마흔이 넘어버고 나니 지금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준비중인데 님의 글을 보고나니,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지금의 행복을 지키는게 맞는건지, 아님 후회를 하더라도 아이를 갖는게 맞는건지..
더 행복해지고 싶어 욕심을 부리다가 내 행복이 사라지는건 아닌지....
한번 더 생각에 잠기게 하는 글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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