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아저씨께 아이스크림을 드렸습니다

린2
린2 · 인생을 배우고 있는 평범한 30대
2022/07/02
우리부부는 술을 좋아해서 퇴근 후 저녁마다 반주를 마십니다.
오늘도 맥주를 한잔하고서 습관처럼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 자려고 누운 남편을 끌고 집앞 마트로 향했습니다. 
오늘따라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들이 가득 차있었습니다.
누크바, 돼지바, 찰떡아이스, 더블비얀코, 누가바, 죠스바, 스크류바 등등..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너무 많아 고민하다가
내가 먹을 돼지바 하나, 남편이 먹을 누가바 하나,
내일 내가 먹을 누크바 하나, 남편이 먹을 찰떡아이스 하나 이렇게 사서 왔습니다.

남편과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으며 걸어 들어오다 경비실에 불이 켜져있는게 보였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두개밖에 남지않아 내일은 찰떡아이스를  둘이 나눠먹지 뭐~하고 경비아저씨께 제가 젤 좋아하는 누크바를 드렸습니다.^^

"선생님~ 더운데 아이스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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