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12
어른들의 세계는 점점 더 완전범죄를 꿈꾸고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기사건과 성범죄, 흉폭한 살인과 상해 사건등 하루에도 수많은 사건 사고로 24시간 TV, 라디오, 컴퓨터, 개인 핸드폰 등 피할수 없는 소식들을 너도 나도 앞서서 좀 더 자극적으로 묘사해가며 친절히 상세설명까지 해주며 사건을 집요하게 알려주려고 노력들을 하는데 어린아이에서 청소년까지 눈과 귀를 막고 살라 해야하나..? 스펀지마냥 지식과 예절, 음악과 문학, 예술까지 빨아들이기를 바라면서 사회의 나쁜 이야기는 부모나 그 아이들 스스로 알아서 차단하라 할 수 있을까..?
그 아이들이 치밀해지고 흉폭해지니 나이를 낮춰라,형량을 높여 사회로 부터 더 격리시켜라 하는건 편하고 간단하게 배고픈 아이 말 잘들으면 밥주고 말 안들으면 굶기겠다는 대응 ...
공감합니다. 그리고 걱정입니다 차별적 엄벌주의가 더 강화될 것 같은 생각에 착찹하구요. 토론과 방법의 모색, 어른들의 몫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