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살아간다는 것
사실 그것도 엄청나게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나하나 되짚어보면 하루를 지나간다는건 쉬운일이 아니더라고요.

반복되는 일상속에 하나의 부품으로 느껴지며
나의 쓸모를 생각하게 되었다가 
한 동안은 집안에 있으면서 나에 대해
생각도 해보다가 그저 멍하니 있다보면
내일이 오는게 참 싫을때가 있어요.

저도 그랬어요.
그리고 
저도 겨우 오늘을 살아냈습니다.
함께 살아가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