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겨우 살아냈다

우울한아논
우울한아논 ·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2/03/03
겨울이 지났는지 봄이 오고 있는건지
나는 알지 못한다.
밖을 나가본 기억이 거의 없네
문 밖을 나선다는 게 이리도 어려운 일인것인가.
무섭다.두렵다.
나의 시계는 고장난 지 오래이다.
사람을 다시 마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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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365일 중 365일을 걱정과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당장 무슨일이 일어날 것 같고 하는 일이 망할 거 같고 죽을 것 같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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