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라는 장벽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었다.

유니
유니 · 한 줄의 글에도 많은 힘이 있습니다.
2022/02/15
정말 배움에 나이는 장애물이 아니다. 

벌써 2022년 새해를 연지 한 달 하고도 보름이나 지나갔다. 새해마다 단골처럼 나오는 목표들이 있다. 다이어트, 금연, 꾸준한 운동, 영어공부.......지속하기가 매우 힘든 목표이자 도전들이다. 나의 목표들 중에도 단골로 올라가는 것들이다. 게다가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새로운 도전이 두려워진다. 누가 보면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니라고 웃을지 모르나 원래도 위험회피적인 기질이었던지라 도전을 꺼리게 되는 핑계에 나이까지 더해져 그저 우물 안 개구리로 안주하려고 하는 것 같다. 

세상은 엄청나게 빠른 변화의 파도로 밀려와 나를 때린다.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100세 시대에 끊임없이 배우면서 살아야 한다고 하는데 새로운 것을 접하고 익힌다는 게 마음먹기가 쉽지는 않다. 지금 당장은 불편하지 않으니, 젊으니까 어찌어찌 적응하고 살겠거니 하면서 변화의 파도를 외면하고 있으나, 어느 새 금방 나이가 들어 혹시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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