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줄스
부자줄스 · 진정 나눌 줄 아는 삶
2023/01/14
콩사탕님도 느끼셨겠지만 친구 분의 죽고 싶다는 말은 살고 싶지만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로 들리네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좋지 않은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나면 막막할 수 밖에 없죠. 이미 벌어진 일들이니 주워 담을 수도 없고... 수습해야 하는 긴 고통의 시간 동안 온갖 생각들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헤집어 놓습니다. 친구 분의 경우 빈곤에 대한 두려움이 극대화 되어 있는 시기일테구요.

내 삶이 바닥으로 고꾸라졌다고 느낄 때 스스로 배워야 하는 건 '어떻게 지금의 내 삶을 받아들여야 하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도저히 인정하기 싫겠지만 내 처참한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그 다음 길이 보이니까요. 아마 친구 분도 그 길의 어딘가에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절친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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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것, 아는 것이 부족해도 주변을 챙기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길을 꾸준히 걸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합니다. 저도 아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광명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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