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 · 여러가지 정보 공유 소통하고싶어요
2022/03/25
저희 아버지도 뇌경색으로 지내신지 15년이 지났어요
그날 다른 가족들은 다 일찍 나가서 없었고 저만 집에 있는 상태에서
의식이 없는 아버지를 발견해 119를 불러 병원을 갔었죠
의사가 마음의 준비를 어느정도 하라는 말을 했지만
아버지는 이제 경제활동을 못할뿐 혼자서 밥도 드시고
장도 봐오시고 정도는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아버지대신 경제활동하느라 
또 아버지 안좋으시면 간병하느라 엄마가 고생하시지만
자식인지라 이제는 정말 점점 더 안좋아지시는게 느껴지는 
아버지를 볼때는 마음이 편치 않은것도 사실이에요

그래도 지금 여행다니시고 즐겁게 어머님이 지내시는것같아서 다행이네요
가까이 계시니 좀 더 신경써드리고 어머니 상태도 늘 체크해드리고 하심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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