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
오늘도 행복! · Carpe Diem
2022/03/22
맞아요 일이 제 뜻대로 안되면 정말 속상하고 자신감 떨어지죠
저도 전 직장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어 유진님의 이야기에 더 공감이 되네요
정말 그때는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지, 뭘 하는지... 고민도 많이 하고 스스로를 참 작게 만들었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봐도 여전히 그때의 제 모습이 초라하네요. 그때 왜 당당하지 못했을까,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못했을까 싶어요.
저는 제가 감당할 수 없고, 제 사수도 저를 못 믿는다 싶어서 이직이라는 선택을 했어요
물론, 지금 제 선택에 후회는 없어요 (솔직히 조금은... 그 전 직장이 연봉이나 복지가 훨씬 좋았으니까요)
그래도 지금 있는 곳에서는 제가 하는 이야기에 조금 더 귀를 기울여주고, 같이 할 수 있는 느낌?
도망을 왔다기 보다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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