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1
불확실한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미룬다는건 너무 슬픈 일이네요. 아직 아이가 본격적인 공부테크를 타야하는(?) 중고딩에 이르지않아 이렇게 함부로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든걸 내일로 미루다 기대한 내일이 오지 않는다면? 하는 걱정으로 가급적 오늘의 행복을 추구합니다. 매일매일 고민하지만 중립과 중도를 지키기위해 노력합니다. 국영수를 시켜야한다면 그만큼의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 수업시간을 갖게 해주려구요. 숨통은 트여있어야지요. 책을 많이 읽히고 싶어서 오늘도 최대한 재미있는 책을 찾아다주려고 도서관을 뒤지고, 아이가 좋아할만한 취미수업을 눈에 불을켜고 찾아봅니다. 이런 저의 노력이 아이에게 좋은 추억으로, 즐거웠던 오늘들로 차곡차곡 쌓이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