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전과 감태 김치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10/28
토요일은 근무를 안 하는데, 요즘 독감 예방접종 때문에 근무를 하고 있어 일찍 출근 준비를 했다.
이렇게 일찍 출근 준비를 한 이유는 이곳 5일장이 오늘이라 장에 먼저 들려서 굴을 사고 혹시 바닷장어( 일명 아나고 ) 가 있으면 구입한 다음 직장으로 출근을 할까 해서다.

얼마나 빨리 갔는지 상인들이 자판을 펼치느라 분주하다. 다행히 어물전은 장사를 시작했고 나는 싱싱한 굴 한 봉지를 만 원, 감태 ( 파래의 한 종류 )가 한 그릇에 5000원이어서 두 그릇 만 원을 주고 샀다.
바닷장어는 없어서 못 샀다.

직장으로 와서 사무실 안에 있는 냉장고에 방금 사 온 물건을 보관을 하고 일을 했다.
오후 1시 땡 퇴근을 했다.
남편 점심상을 차려주고 나는 굵은소금을 넣고 굴을 살살 한번 씻고 일일이 하나하나 손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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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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