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11
저도 중학생 때 심각하게 우울증을 겪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전에는 우울증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우울증인지도 몰랐었죠.. 우연히 책상 위에 있던 우울증 테스트 종이를 보지 않았다면 우울증인지도 몰랐을 겁니다..  병원도 가보려 부모님께 말도 해보았지만 정신병원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던 엄마는 반대를 하셨습니다. 우울증을 알게 된 이후로는 생활이 더더욱 괴롭더군요.. 혼자서 '나는 정신병을 걸렸으니 정상이 아닌 걸까..', '다른 사람들은 다 긍정적으로 잘만 사는데 왜 나는 이렇게 부정적이고 괴로운 걸까..' 그렇게 웃지도 않고 친구들과도 멀어진 중학교 3학년 1년을 보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하는 날 저는 결심을 했습니다. 억지로라도 웃자고.. 힘들고 눈물이 나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몰려올 때면 저는 억지로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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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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