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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8/19
4박5일 서울 나들이를 끝내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너무나 시원한 공기에 깜놀했네요.
서울도 이제 덥진 않지만 여긴 시원하다 못해 짧은 소매는 이제 굿바이구나 싶을 만큼 서늘합니다.

오전에 아산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온 남편과 병원에서 만나 함께 내려왔습니다.
류마티스 근육염.  4년 동안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이제 거의 완치 단계고 6개월 후엔 완전히 약을 끊을 수 있을거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서울서 우리집 까진 3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 3시간 동안  휴게소. 갓길 등에서 4번의 휴식을 취한 뒤 4시간만에 가까스로 집에 도착했습니다.
남편이 눈이 안 좋아져 장시간 연달아 운전하기가 힘들어서지요.
집에 창고를 지으면서 용접에 도전했다가 각막에 화상을 입은 뒤 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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