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얼룩소에 가끔 들어옵니다.
가끔 들어올때도 짧게 얼룩소를 보고 나가지만, 꼭 챙겨보려고 노력하는 빅맥님글
(저 찐팬 맞죠?)
일취월장하는 문장력과 달리 빅맥님의 삶의 무게는 점점 더 무거워 보이네요
좋은일자리...
기준인 "급여"로 보면 제 일자리는 형편없습니다.
그리고 "워라밸" 역시 형편없습니다. (저흰 비상근무가 있어서 정말 아무때나 출근해야되고, 어제처럼 행사가 있으면 동원되기도 합니다.)
그러니깐 저의 일자리는 안좋은 일자리입니다.
"스트레스" 역시 만땅입니다. 우리팀 업무는 기업관련 업무인데.. 도와주면 좋아하고 조금이라도 자신들이 불리하면 사정없이 소송을 제기합니다.
이번 소송은 2천억원이 훌쩍 넘는 공사비(손해액은 500억원이라고 주장합니다)가 걸린 문제여서 양쪽다 신경전이 팽팽합니다.(정신적 스트레스도 만땅입니다.)
이 소송에 이긴다고 해서 제가 받는 인센티브는 하나도 없고 지면 여러가지로 피곤해집니다....
저의 일자리 안좋지요??
저는 작년부터 퇴직준비를 하...
가끔 들어올때도 짧게 얼룩소를 보고 나가지만, 꼭 챙겨보려고 노력하는 빅맥님글
(저 찐팬 맞죠?)
일취월장하는 문장력과 달리 빅맥님의 삶의 무게는 점점 더 무거워 보이네요
좋은일자리...
기준인 "급여"로 보면 제 일자리는 형편없습니다.
그리고 "워라밸" 역시 형편없습니다. (저흰 비상근무가 있어서 정말 아무때나 출근해야되고, 어제처럼 행사가 있으면 동원되기도 합니다.)
그러니깐 저의 일자리는 안좋은 일자리입니다.
"스트레스" 역시 만땅입니다. 우리팀 업무는 기업관련 업무인데.. 도와주면 좋아하고 조금이라도 자신들이 불리하면 사정없이 소송을 제기합니다.
이번 소송은 2천억원이 훌쩍 넘는 공사비(손해액은 500억원이라고 주장합니다)가 걸린 문제여서 양쪽다 신경전이 팽팽합니다.(정신적 스트레스도 만땅입니다.)
이 소송에 이긴다고 해서 제가 받는 인센티브는 하나도 없고 지면 여러가지로 피곤해집니다....
저의 일자리 안좋지요??
저는 작년부터 퇴직준비를 하...
제목이 진짜 많은 생각을하게되네요 ㅎㅎ
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고 실제로도 그러한데, 얼룩소 내에서 소수 몇 분께서 저의 팬이라고 자처하시며 "빅맥 임마이거 글 좀 잘 쓴다" 고 자꾸만 우기시는(?) 것을 한 번씩 봅니다. 지금도 전혀 글을 잘 쓴다고 0.1도 생각하지 않지만, 열심히 하라는 칭찬으로 듣고 그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력도 필력이지만, '팬' 이라는 단어에는 더욱 경계심과 의혹이 발동합니다. 자산으로는 상위 1~2% 에 드는 초 우수 계급 이팀장님 께서 저같은 지방에 사는 비리비리한 아재 팬이라니. 제가 무슨 BTS 급의 외모도 아니고 배가 튀어나오고 살찌고 평범하다 못해 조큼 부실한 외모에 맨날 우울해 하고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이런 성격의 캐릭터인데. (적고 보니 정말 볼품 없군요..)
한 마디로 요악하면 '친하게 지내도 1도 도움될 게 없어보이는 인스턴트 인데 자꾸만 제 삶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응원을 해주시는 게 궁금해진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돈이 전부이고 돈이 절대적인 가치라고만 생각해서 돈을 제 삶의 절대적인 우선순위로 두고 40년간 살아왔는데, 그 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불려나갈 자신도 없을 뿐더러 자꾸 살아가고자 할 의욕이 사라지는 요즘이라 휴직을 아마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 대책도 없습니다)
팀장님의 '자산불리기 수업' 을 스폰지처럼 받아들일 멘탈과 능력, 자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서울가면 상담한번 해주세요. 휴직하믄 돈 들어올 곳이 없어서 수업료는.. 순댓국 한 그릇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서울에는 돼지국밥 말고 순댓국 가게들이 많더군요)
내년에 진짜 가겠습니다.
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고 실제로도 그러한데, 얼룩소 내에서 소수 몇 분께서 저의 팬이라고 자처하시며 "빅맥 임마이거 글 좀 잘 쓴다" 고 자꾸만 우기시는(?) 것을 한 번씩 봅니다. 지금도 전혀 글을 잘 쓴다고 0.1도 생각하지 않지만, 열심히 하라는 칭찬으로 듣고 그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력도 필력이지만, '팬' 이라는 단어에는 더욱 경계심과 의혹이 발동합니다. 자산으로는 상위 1~2% 에 드는 초 우수 계급 이팀장님 께서 저같은 지방에 사는 비리비리한 아재 팬이라니. 제가 무슨 BTS 급의 외모도 아니고 배가 튀어나오고 살찌고 평범하다 못해 조큼 부실한 외모에 맨날 우울해 하고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이런 성격의 캐릭터인데. (적고 보니 정말 볼품 없군요..)
한 마디로 요악하면 '친하게 지내도 1도 도움될 게 없어보이는 인스턴트 인데 자꾸만 제 삶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응원을 해주시는 게 궁금해진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돈이 전부이고 돈이 절대적인 가치라고만 생각해서 돈을 제 삶의 절대적인 우선순위로 두고 40년간 살아왔는데, 그 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불려나갈 자신도 없을 뿐더러 자꾸 살아가고자 할 의욕이 사라지는 요즘이라 휴직을 아마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 대책도 없습니다)
팀장님의 '자산불리기 수업' 을 스폰지처럼 받아들일 멘탈과 능력, 자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서울가면 상담한번 해주세요. 휴직하믄 돈 들어올 곳이 없어서 수업료는.. 순댓국 한 그릇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서울에는 돼지국밥 말고 순댓국 가게들이 많더군요)
내년에 진짜 가겠습니다.
제목이 진짜 많은 생각을하게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