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았으니 다시 찍으세요~

아이스블루
아이스블루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022/07/28
언젠가 작은언니와 작은형부, 엄마, 저 이렇게 넷이서 
바닷가에서  저녁으로 회를 먹은 적이 있습니다. 해변은 아니었는데 관광지 이름을 기억을 못해서....
저는 회를 안좋아해서 스키다시와 매운탕 위주로 먹었습니다.

횟집 창가에 앉아 창틀에 앉아 있는 갈매기에게 번데기를 던져 주자 두 마리가 나누어 먹었습니다. 횟집에서는 이 두마리 갈매기를 부부 갈매기라 부르고 있었습니다. 부부인지는 모르겠는데 두 마리가 꼭 부부처럼 붙어다닌 다네요

먹고 나서 걸어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엄마와 언니와 내가 서있고 형부가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눈을 감았으니 다시 찍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뜨더랍니다. 핸드폰에 이런 기능도 있어하면서 모두가 한바탕 웃었답니다.

눈을 감은 사람은 엄마였는데 사실 엄마는 눈을 감은게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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