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성향 파악이 관건 by 진영

부자줄스 · 진정 나눌 줄 아는 삶

2022/11/10

제가 사는 동네에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3곳의 마트가 있는데요. 옛 감성으로 말하자면 슈퍼마켓이라고 부르는 게 맞겠네요. 그중 한 곳은 규모가 좀 있고 할인되는 제품들이 많다 보니 애용하는 편입니다. 주변에 커피숍도 있고 해서 커피숍에 잠시 들려 쉬다가 필요한 것들을 구매해서 집에 가곤 하거든요. 내부 공사? 엊저녁에도 같은 루틴으로 커피숍을 거쳐서 마트를 갔었죠. 멀리서 보니 ‘내부 사정으로 한동안 휴업합니다‘ 라는 푯말을 붙여 그대로 두었더라구요. ’ 꽤 오래 쉬네. 내부 공사 하나? ’ 라는 생각과 함께 돌아설 때 익숙한 종이들이 붙어 있는 걸 봤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가서 보니 아니나 다를까 거래처와 법원에서 온 서류들에 대한 안내 쪽지였습니다. 분명 소송이나 압류에 관한 서류일 겁니다. 우체국에서 며칠에 걸쳐 붙인 듯 적지 않은 수의 안내장이었습니다. 순간 가슴이 철렁~ 저도 불과 얼마 되지 않은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라 적잖이 놀랬습니다...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11/10

젊은이의 성향 파악이 관건

생활/사건사고+4

마트가 사양산업이 될거란 건 벌써 오래 전에 감지 된 사항이지요
사람은 어릴 때, 젊을 때 좋아하던 것. 가던 곳에 지속적으로 간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마트에 잘 가지 않습니다
편의점을 애용하죠. 그러니 살면서 계속 편의점을 애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카페를 좋아하죠 앞으로도 나이 들어도 계속 카페를 좋아할 거라는 얘깁니다
그러니 마트는 사라지고 편의점, 카페는 계속 활성화 되리라는 걸 쉽게 전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규로 사업을 시작할 때는 젊은이들의 성향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