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나에겐 엄격하고 남에겐 관대한 편이라서 핑피님의 생각에 공감이 됐어요. 나에겐 엄격해짐으로 인해 스스로를 상처주는 일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나는 나에게 왜이리 엄격해졌나 생각해보면 내가 어떤 행동을 잘하기 바라는 마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항상 채워지지 않던 욕구이기에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또 나를 다그지치만 동시에 보듬어주고 싶은 마음이 타인을 향했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핑피님의 마음은 잘 모르지만 어딘가 스스로 엄격하게 했던 마음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런 마음이 때론 일을 진행하고 실력을 키우는데 좋기도 하지만 자신을 지치게도 해서 핑피님이 이렇게 나눠주신 것처럼 고민해보시면서 균형 잡아시길 응원할게요! 저도 그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응원 남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