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줘요 캠페인은 결국 또 하나의 친목일 수 밖에 없는 이유

몬스
몬스 ·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2022/04/07
얼마 전 제 글과, 재경님의 글을 통해 해시태그를 통해 정성을 들인 글들을 소비할 수 있는 또 다른 채널을 마련하자는 제안을 하고, 이 글 저 글 홍보를 하고 다녔었는데요. 

#읽어줘요

한 얼룩커 분의 너무나 적절한 지적에 그만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지적 감사합니다^^)

아무리 이 해시태그 운동이 확산이 잘 되었다고 해도, 이 운동을 접하지 못한 또 다른 분들에게는 차별이 될 수 있고, 또한 누군가가 보았을 때는 '친목'일 수 밖에 없다는 건데요. 무척 맞는 말씀이라 무릎을 탁 쳤습니다!
게다가 고작 몇 명만 알고 사용하고 있는 지금은 더 그렇구요.

결국, 이런 식의 캠페인은 alookso에서 공식적으로 이런 운동을 장려하는 형태가 아니라면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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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그 중 주로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덕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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