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9
저의 지난 시절이 생각나서 울컥했습니다.
여초회사에서 9년 일하고 퇴사했습니다.
팀장, 제가 중간, 제 밑에 막내.
막내가 9년동안 5번 바뀌었습니다.
5명 모두 팀장 때문에 관뒀습니다.
팀장 눈치 보느라 마음에도 없는
냉철함으로 막내를 교육 시켰습니다.
신경이 쓰여 뒤에서는 몰래 챙겨줬지만,
막내가 너무 친하게 굴면 팀장 눈치가 보여
이내 또 굳어졌네요.
결국은 제 밥그릇 챙기느라
윗상사에게 제대로 반항 한번 못하고,
막내의 입장에서 시원하게 편 한번 못 들어주고
오랜 관습을 먼저 깨부수지 못하고,
막내에게 한번도 어른선배가 되지 못하고,
5명의 막내를 보낸 것 같아 울컥했네요.
어른선배가 되시길 마음 먹은 시리님의
용기와 결정에 큰 응원을 보냅니다!
어른선배를 둔 시리님의 후배들에게도
축하와 응원을 보냅니다.
여초회사에서 9년 일하고 퇴사했습니다.
팀장, 제가 중간, 제 밑에 막내.
막내가 9년동안 5번 바뀌었습니다.
5명 모두 팀장 때문에 관뒀습니다.
팀장 눈치 보느라 마음에도 없는
냉철함으로 막내를 교육 시켰습니다.
신경이 쓰여 뒤에서는 몰래 챙겨줬지만,
막내가 너무 친하게 굴면 팀장 눈치가 보여
이내 또 굳어졌네요.
결국은 제 밥그릇 챙기느라
윗상사에게 제대로 반항 한번 못하고,
막내의 입장에서 시원하게 편 한번 못 들어주고
오랜 관습을 먼저 깨부수지 못하고,
막내에게 한번도 어른선배가 되지 못하고,
5명의 막내를 보낸 것 같아 울컥했네요.
어른선배가 되시길 마음 먹은 시리님의
용기와 결정에 큰 응원을 보냅니다!
어른선배를 둔 시리님의 후배들에게도
축하와 응원을 보냅니다.
그런걸 느끼면서 겪으면서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거겠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