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블루
아이스블루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022/05/28
몇몇 친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반쯤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반쯤은 못 어울리고 어쩔때는 친구들의 놀이가 흥미롭지 못해서 혼자 딴짓을 하고 있으면 한 친구가 같이 놀자고 부르던 기억.. 혼자 다닐 때도 많은 나를 보고 한 친구가 쓸쓸하지 않니? 하던 기억..
  
책이 좋아서 읽기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심심해서 읽기 시작했고 읽다보니 재미있었습니다. 읽고 싶은 책만 읽는 나를 보고 우리 오빠는 내가 책을 편식한다고 했지요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할 때는 형벌을 받은 기분이 들었고 사람들하고 잘 어울릴 수만 있다면 모든 꿈을 포기하고 즐겁게 어울리며 살아갈텐데하고 생각했지요

넌 사람들하고 관심사가 달라서 그래
그리고 인생은 혼자야
가장 친한 친구가 하는말

형벌을 받았으니 소설을 써야지
하지만 저는 소설가가 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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