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디지털 치매 by Liam Young

그림과 마음을 읽는 자 ·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2022/05/19

최근에 과거의 일기장을 보았습니다 일기장의 내용 중에 생각나는 친구가 있어 그 친구에게 오랜만에 연락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카톡을 보내보려고 하니 그 친구의 이름으로 저장된 이름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카톡을 사용 안 하는 것인가 싶어서 폰의 연락처를 살펴봤는데 그 친구의 이름이 없었습니다 폰을 바꾼 뒤로는 그 친구에게 연락을 한 적이 없었던 터라 그 친구의 번호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친구의 번호를 생각하려고 했지만 생각이 나지 않았고, 과거의 폰을 다시 켜서 번호를 확인하고 연락을 했습니다 예전 기억으로는 친구의 전화번호를 기억해서 번호를 찍어서 전화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도저히 번호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숫자만 얼핏 생각이 나고 정확한 번호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이런 경험을 하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오늘 이야기를 해볼 내용은 '디지털 치매'입니다 디지털 치매란?스마트 폰,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기기의 사용으로 기억하는 경우...

Liam Young · 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다^^

2022/05/19

답글: 디지털 치매

생활/사건사고+1

그렇지요...ㅜㅜ
우리는 과거에 가족을 포함해서 친한 사람의 전화번호는 다 외우고 있었는데,
지금은 겨우 가족의 전화번호만 알고
친구의 번호도 외우고 있지 않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과연 우리에게
유익한 것인지? 아닌지?
그냥 우리는 그 편리함 속에 묻어가고 있고
우리의 뇌는 그 남는 용량을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요?

비판없는 수용은 너무나 위험한
중독이나 세뇌와 같은 것이라는 무서운 생각이 드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