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스럽다
좋은 일도 있고 어수선한 일도 있고 전화위복 같은 소식도 있군요.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1. 여동생 임금체불 하였던 사장의 기업이 파산 신고 했습니다.
기자재 값이라도 받아내기 위해 또 서류를 내야 합니다. 병원 입원 중에!
알아서 척척척 하는 행정 시스템으로 바꾸겠다는 의원이 혹시 훗날 나온다면 무조건 표를 주고 싶습니다.
2. 청소 알바를 하는데 끝나고 물 먹으러 갔다가 당직실 교사에게서 수상한 잡놈 취급을 받았습니다.
신분증을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그런 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아프군요.
ㅋㅋㅋ. 제가 입학한 초등학교에 초등학교 청소 알바인 인생.
현타가 좀 옵니다. 아하하하.
강산이 여러번 변해서 이미 옛날의 흔적은 미세하게만 남아 있지만 동네 개발이 덜 되어서 제가 나온 중고등학교보다는 덜 낮설군요. 그 동네는 학교 근처가 싹 재개발 들어가서 완전 다른 지역이 된 느낌이거든요.
고승덕 변호사 자기 딸에게 공부 안 하면 저렇게 된다! 라고 말한 일화가 있는데 제가 딱 그짝이군요.
제 아버지는 늘 저에게 부모와 자식은 남이다 라고 하셨는데....아버지가 돌아가셔도 그 말만 기억에 남을 듯 하군요.
그...
@천세곡 솔직히 두통이 오는 상황입니다.
주변이 아주 복잡한 상황이시네요...소란스럽다는 제목대로인듯 합니다...
@천세곡 솔직히 두통이 오는 상황입니다.
주변이 아주 복잡한 상황이시네요...소란스럽다는 제목대로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