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3/04/08
불꽃상남자님의 글을 읽다 떠오른건, '윈슬로 부인의 진정시럽'이었습니다.


https://youtu.be/O1BpChmQRA4


아이를 홀로 두고 나가야 하는, 하류층 부모들에게 매우 큰 인기몰이를 했던 약이라고 합니다. 우는 아이, 떼쓰는 아이에게 한 스푼만 먹이면 금방 잠이 들고, 잠이 든 아이를 두고 일을 하러 나갔던 부모들. 종종 잠을 자다 사망하는 아이들도 나왔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로 하류계층의 부모들이 이 약을 사용하였고, 가난과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고 하네요.

그러다 1911년 판매 금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약의 주성분이 '모르핀', 그리고 '아편'이었습니다. 과다복용을 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결국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사망으로 이끌어 버린 것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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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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