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소한 말버릇 7가지: 오랜시간 지키면 보다 더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3/05/03
 
 
내가 늘 지키려고 노력하는 말버릇이 있다.

이게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 역시 아니고, 다 옳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방법들을 원칙으로 삼고 삶을 살 때 나는 조금 더 단단해지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조금 더 신뢰감을 주는 사람으로 평가 받게 되는 것 같다. 

그 7가지는 다음과 같다.

1. (특히, 부정적인 일을 당한 남을 대상으로) '내 그럴줄 알았다' 라고 하지 않는다
호사가들이 가장 자주 쓰는 표현이자, 내가 가장 경계하는 표현이다. '그럴 줄 알았다'는 표현
가만 생각해보면, 나의 이익에 지대하거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누구나 확고한 생각보다는 이쪽의 생각과 저쪽의 생각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러다 실제 그 일이 벌어나면 내가 아주 작으나마 가지고 있었던 그 생각을 꺼내며 '거봐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라고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불행이나 불편에 대해서 '내가 그럴 줄 알았다' 라고 말하는 경우는 자신에게도 득 될게 하나도 없다. 

'내가 그럴줄 알았다'의 몇 안되는 올바른 사용법은 남들이 다 안된다고 했던 일을 내가 스스로 이루어 내고 나서 하는 것이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절대 다수의 의견과 상반된 의견을 낼 때 기록이라도 남겨 두었다가 증거로 제시하기라도 하자. 

내 머릿속엔 내가 말하는 만큼 확고한 생각이 있던게 아니다. 
'그렇게 될 줄 알았다' 라는 말만큼 무책임하고 무의미한 자기 만족도 없다.

2. 시작과 과정은 되도록 말하지 않고 결과에 대해서만 말한다
이 일은 아직도 잘 되지 않아 열심히 노력중인 일이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너무 장황하게 말하지 않고, 진행중인 과정을 반복적으로 대중에게 말하지 않으며 결과를 낸 다음 그 성과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특히, 과정을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가장 지양해야 하는 점이라고 생각하고 생각한다. 내가 하는 일은 직접 이해당사자가 아닌 이상 별로 관심이 없으며, 당신이 하는 일은 결과로 나오기 전까지 스스로에게도 무가치한 ...
김재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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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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