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1
공포심을 이겨내는 방법은 저도 고민중이에요...
저도 고소공포증이 엄청 심해서 3층 높이만 가도 아래를 잘 못보겠더라구요.
어렸을 땐 친구들따라 뭣모르고 타던 놀이기구가
이젠 스트레스의 대상이 되어버렸어요.

특별히 다친 기억도 없는데 이상하게 너무 무섭더라구요.
멋에 치중된 통유리 엘레베이터,  아슬아슬해보이는 계단...
다들 그냥 타면 된다고, 올라가버릇해보면 된다고 쉽게 말하지만
저한텐 정말 공포의 대상이에요.

다들 무서운 게 하나쯤은 있을 거고 그 정도의 차이도 클텐데
정말 남일이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거 그냥 올라가면 되는 거 누가 모를까요.
강아지, 고양이 본인들한테만 귀엽고 예쁘면 되지
왜 남에게도 강요할까요...

젼젼님은 안그래도 강아지때문에 무서운 상태였을텐데
주인이 더 공포스럽게 만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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