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개가 무서운것 뿐인데..
그래서 개를 발견하면 온몸이 긴장을 하기 시작해요. 누군가와 함께 있는 상황이라면 그나마 괜찮지만 혼자 있는 상황에서 개를 발견하면 저는 그길을 곧장 지나가지 못하고 다른길로 돌아가기도 해요.
심지어 목줄을 하고 있는 개에게도 무서움을 느껴요. 크기가 작든 크든, 목줄을 하고 있든 안하고 있든 그저 모든 개가 저한텐 공포의 대상이니까요 ㅠ
하루는 산책길을 걷고 있었어요. 반대편에서 개를 산책시키는 견주가 걸어오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