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겁부터 먹는 나에게

안상
안상 · 글쓰기 재미있어
2021/11/15
항상 새로운 것, 혹은 생각 못 한 위기, 다양한 선택지가 찾아오면 당황하고, 걱정에 휩싸여 겁부터 먹습니다.

지금 해야 하는 일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모르기에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경험이 부족하기에

그럴 때가 오면 지난 일들을 훑어보며 생각합니다.
내가 어떤 위기가 있었던, 어떤 선택을 했던 나는 아직 이렇게 살아있고, 이만큼 왔음을

그러고 나면 마음이 처음보다 가벼워졌어요.
겁에 휩쓸려 보이지 않던 것들이 조금은 명확하게 보이죠.

앞으로도 계속 이 방법을 기억하고 버릇 들이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지금 여기서 저의 생각을 글로 쓰고 올리려고 용기를 낸 것처럼요.

혹시 힘들고, 혼란스러울 때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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