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플라스틱 빨대를 줄이는 등 다른 부분에서 노력하는 것은 바다 내 쓰레기를 줄이는 데에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정말 폐 그물이 너무 시급해 보입니다. 해양 쓰레기의 대략 절반은 어업 과정에서 나온 쓰레기들입니다. 스티로폼 부표부터, 폐 그물, 낚시 줄 등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말을 해줬던 상대방에게 "그럼 왜 뉴스나 이런 곳에서는 플라스틱 빨대나 이런 건 너무 심각한 것처럼 말하고, 낚시 그물 관련해서는 쉽사리 해결하고 규제하려 하지 않아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대답은 "어업 측에서 반발이 심할 수도 있고, 여러 부분에서 규모가 너무 크다. 건드리기 어렵지 않을까?"였습니다.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서도 어업의 규모를 생각하면 확실히 해결책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적적님의 말처럼 업사이클링도 좋은 방법이지만, 어업 중에 저절로 버려지고, 물 속에 잠기는 것을 예방하는 등의 근본책부터, 그물 쓰레기의 분해성을 높이는 기술적인 해결책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