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림돌은 되지 않기를ᆢ by 현주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8/23

어느 덧 계절이 바뀌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한낮의 뜨거움이 따뜻함으로 변하고, 석양의 꼬리가 점점 길어지면 가을이 다가오는구나 실감나겠네요. 문득 내 삶을 바라다봅니다. 내 삶에서 디딤돌인 사람들은 누구인가. 혹시 걸림돌인 사람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가. 나머지 사람들은 잡돌에 해당되나. 스페셜 디딤돌, 엄마, 아버지, 디딤돌, 아들, 친한 동료, 언니, 의사 선생님, 고양이 재수, 걸림돌, 남편, 디딤돌, 남편, 걸림돌, 트라우마를 안겨준 그들, 잡돌, 지인들, 직장 동료, 친구에서 지인이 되어버린 그들, 걸림돌, 잊고 싶은 자들..... 나열하다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삶의 에너지를 제공해주는 사람들, 삶을 힘들게 만들어 준 사람들, 이도저도 아닌 그저 스쳐가는 듯한 사람들.. 어떤 유형의 돌이 더 많은가를 차근차근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내 삶의 디딤돌, 걸림돌, 잡돌의 갯수를...............

현

현주 · 소소한 일상이 행복이되길ᆢ

2022/08/23

걸림돌은 되지 않기를ᆢ

생활/사건사고+1

저도 이런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 세상에 태어나서
나로인해 누군가에게 디딤돌은 못 되어도 걸림돌은
안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네요ᆢ
나로인해 걸림돌이 된 사람들이 누가 있을까요?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는데ᆢ
혹여라도 남편의 삶이 나로인해 걸림돌이 되진
않았을까요?
물어보고 싶지만 겁나서 안 물어 볼래요ᆢ